다음시즌 바르셀로나의 미드진은 최대 12명이 존재할 수 있다. 야야 투레같은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저 12명 중 대부분은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럼 상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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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 로베르토 ​/ RB, MF, RW

세르지 로베르토에게 관심이 있는 팀은 꽤 있으나 실제로 오퍼를 한 팀은 없다. 시즌 시작 전, 바르셀로나는 세르지를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싶어했으나 부상 등의 상황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국 라이트백으로 기용하였다. 사실상 세르지는 라이트백으로 보는게 맞을 것이다.

필리페 쿠티뉴 / MF, LW

​키케 세티엔 감독은 필리페 쿠티뉴를 매우 사랑한다. 그는 쿠티뉴를 미드필더로 기용할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 바르셀로나는 일단 쿠티뉴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것이지만, 팔리지 않는다면 그에게 두번째 기회를 줄 것이다.

​하피냐 알칸타라 / MF, RW

​하피냐 알칸타라는 셀타 비고로의 임대 기간이 끝나면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것이고 현 상황을 전달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여러가지 정황상 하피냐의 바르셀로나 잔류는 복잡해보인다.

​프란시스코 트린캉 / RW, LW, MF

​지난 겨울 30M 유로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지은 프란시스코 트린캉은 여름 프리시즌에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역주 : 사실상 미드필더자원이 아니라고 봐도 무방)

​세르히오 부스케츠 / MF

​적지 않은 나이와 주급, 팀내 중요성 때문에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이적은 불가능하다. 키케 세티엔 감독은 최소 1시즌은 더 그를 미드필더의 Key로 둘 것이다.

​프렝키 더용 / MF

​지난시즌 많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적한 프렝키 더용의 활약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아약스에서의 활약과 그에게 투자한 이적료를 감안하면 더용의 이적 가능성은 0%다.

​아르투로 비달 / MF, RW, LW

​3주 후 아르투로 비달의 나이는 33살이 된다. 그것이 그가 나갈 가능성이 많은 이유다. 비달은 정기적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팀의 핵심이 아니며 유벤투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안토니오 콘테의 인터 밀란이 차기 목적지가 될 수 있다.

​이반 라키티치 / MF

​여러 부분에서 비달과 비슷하며 이반 라키티치 역시 곧 나갈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키티치가 원하는 유일한 클럽은 세비야이며 그 세비야조차 라키티치의 높은 이적료를 지불하길 원하지 않는다. 라키티치의 상황도 여러모로 복잡하다.

​아르투르 멜루 / MF

​최근 아르투르 멜루의 이름은 여러 클럽의 이름에 오르락내리락거렸다. 재정 상황이 어려운 바르셀로나가 팀내 가치 상위권에 속하는 아르투르를 판매함으로써 재정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아르투르의 입장은 Only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는 것이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 MF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는 1월 영입되어 곧바로 레알 바야돌리드 임대를 떠났지만 거의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역시 트린캉과 마찬가지로 여름 프리시즌이 1군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카를레스 알레냐, 리키 푸츠 / MF, FW

​두 선수 모두 다음시즌이 되면 1군 레귤려가 될 것이다. 라 마시아에게 내기를 거는것이 바르셀로나의 플랜이다. 알레냐는 레알 베티스에서 임대 복귀할 것이며 푸츠는 B팀에서 승격할 것이다. 

저 둘 외에도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젊은 왼발 미드필더 알렉스 콜야도, 각각 트벤테와 라스 팔마스에서 주목할만할 폼을 보여준 오리올 부스케츠와 페드리도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플랜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https://www.sport.es/es/noticias/barca/barcelona-overbooking-centro-del-campo-7948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