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마을조차 가볍게 뛰어넘는 최악의 쓰레기마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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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IKPo420 댓글 0건 조회 192회 작성일 19-11-12 11:00본문
원피스의 화폐 '베리' 1단위의 가치 = 약 10원
코코야시 마을을 점령한 아론이 원한 몸값= 어른 100만원 아이 50만원
하지만 싱글맘으로 두 아이 입양해서 키우고 살던 벨메일은 돈이 부족한 상태
중요한것은 당장 수중에 현금이 없는거지 자산이 없는것은 아니라는 점이다(본인명의 집과 토지 있음)
그러나 천륜을 저버린 수전노들의 소굴 코코야시 마을놈들은
그까짓 백만원 빌려주지는 못할망정
10년동안 알고지낸 이웃집 아이들에게 패드립을 치면서
마을에서 꺼져줄것을 요구
'그 외엔 너희 세사람이 살 길이 없어!' 이라는 대목에서 내 주머니에서 십원 한푼이라도 나갈 경우의 수는 없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그와중에 마지막 양심의 터럭이라도 남아있는 주민이
'어린애들을 둘만 태워 바다로 내보내면 당연히 죽지 않을까요?' 라는 상식적인 의문을 제기하지만
옆집 애들 죽기 vs 100만원 내주기에서 냉정하게 100만원 킵을 택하는 촌로의 혐성 앞에 묵살당한다 (참고로 직업 의사임)
아까 전재산 얼마냐고 물어봤으면서 니 가진게 그것뿐이니 100만원만 내라는 소름끼치는 인간 겐조
그 와중에 밥이나 내오라는 뻔뻔함이 돋보인다
결국 벨메일은 100만원 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죽는다
한가구당 5만원씩만 걷었어도 벨메일 안죽음
1억베리를 주면 코코야시 마을을 넘기겠다는 아론의 말에 죽을 힘을 다해 돈을 모았던 나미
물론 아론은 나미를 뒤통수치고 루피가 나미를 구해주게 되었지만
만약 아론이 약속을 지켰다면,
과연 나미가 1억베리를 싸들고 가서 아론에게 부탁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마 이쯤이면 누구라도 짐작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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